국제

SK 하이닉스 ADR 레버리지, 뉴욕 증시에 대거 상장

2026.07.15 오전 12:23
SK하이닉스 미국 주식 예탁 증서, ADR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 지수 펀드, ETF가 뉴욕 증시에 대거 상장됐습니다.

렉스 셰어즈와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 그래닛 셰어즈 등 월가의 대형 ETF 운용사들은 지난 10일 미국 나스닥에 ADR 형태로 상장한 SK하이닉스와 연동된 고위험·고수익 파생 상품을 쏟아냈습니다.

이들 레버리지 ETF는 수수료와 비용 차감 전 기준으로 SK하이닉스 ADR 일일 성과의 200%를 제공하도록 설계됐고, 일부 회사는 주가 하락에 역으로 투자하는 '인버스 ETF'도 출시했습니다.

그렉 킹 렉스 셰어즈 최고 경영자는 "메모리는 이제 AI 투자의 중심으로 이동했으며 그 변화의 최전선에 SK하이닉스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해당 ETF 상품들은 일일 레버리지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숙련된 개인과 기관 투자자에게 적합한 고위험 상품입니다.

또 하루 이상 보유할 경우, 일일 수익률의 복리 효과로 인해 실제 누적 수익률이 기초자산 성과의 2배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횡보 장세에서는 기초자산이 제자리걸음을 하더라도 ETF는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SK하이닉스 ADR 주가가 단 하루 만에 50% 이상 하락할 경우, 투자자는 단 하루 만에 투자 원금 전체를 잃을 수 있습니다.

렉스 셰어즈는 한국 기업인 SK하이닉스의 특성상 환율 변동, 시차로 인한 거래 시간 차이,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노출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반도체 산업은 기술 변화가 매우 빠르고 경쟁이 치열하며,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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