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AI 대회 개막...전시장 밖은 이미 로봇 세상

2026.07.17 오전 03:54
[앵커]
중국이 상하이에서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열고 첨단 기술 굴기를 과시에 나섰습니다.

전시장 안은 물론 밖에서도 이른바 '체화지능'의 요체인 AI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설거지를 돕거나 악기를 연주하고, 아예 행사 진행 요원으로 나서기도 합니다.

[행사 진행 도우미 로봇 : (H1 전시장은 어떻게 가죠?) "제 왼쪽 앞쪽 문으로 나가셔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만날 수 있는 로봇들입니다.

전시장뿐만 아닙니다.

로봇 점원이 맡은 편의점이나, 무인 AI 식당이 시내에 문을 연 지 오랩니다.

[상하이 주민 : 여기서 매일 먹는 데, 맛이 꽤 좋아요.]

[상하이 주민 : 앞으로 이런 요리 로봇이 많이 보급됐으면 좋겠네요.]

중국 로봇기업 애지봇은 공장에 투입된 G2 모델 8대의 작업 모습을 엿새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64시간 동안 17,625개의 태블릿을 검수했는데, 99.989%의 작업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사람은 로봇의 배터리 갈 때 잠시 등장할 뿐입니다.

[공장 관계자 : 장기 운영의 안정성과 수율, 수리나 유지보수의 편리함, 빠른 배치, 로봇 자체의 종합적인 능력을 더 많이 봅니다.]

한때 '짝퉁 가전업체'란 오명을 썼던 샤오미, 이젠 전기차 공장에 인턴 로봇을 투입합니다.

두 발로 서서 물건을 옮기고, 정교한 손가락을 활용한 미세 공정은 98%의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업계 선두인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옵티머스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기술력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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