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발 여론에도 드론 중심의 군 전력 개편을 주도한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을 해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예우헨 흐마라 국가보안국 국장 권한대행을 국방장관 권한대행에 임명하고 의회에 임명 동의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드론전을 이끌며 러시아를 압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페도로우 장관의 해임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페도로우 장관이 군 기득권 세력과 갈등을 빚은 끝에 해임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는 등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가 승인한 새 내각 인선안에 따르면 신임 총리에는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가즈 최고경영자, 세르히이 코레츠키가 임명됐습니다.
타라스 비소츠키 경제부 차관은 신임 농업장관에 임명되고 세르히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유임됐으며, 유럽통합 담당 부총리에는 브세볼로드 첸초우가 임명됐습니다.
이번 개각 명단에 외무장관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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