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프랑스가 실시하는 핵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밝혔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현지 시간 17일 독일에서 열린 양국 공동 각료회의 후 SNS를 통해 독일과 프랑스는 국방 협력을 심화하고 유럽의 핵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프랑스가 실시하는 핵 훈련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독일은 프랑스가 제안한 핵 억지력 협력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감으로써 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츠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쾰른 인근 뇌르베니히 공군 기지의 정비 격납고에서 양국 국방·안보위원회 회의를 주재해 독일의 프랑스 핵 훈련 참여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양국의 강점을 결집한 강력한 유럽을 만드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을 제외하면 서유럽에서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수년 전부터 유럽 국가들에 프랑스의 핵우산에 들어올 것을 제안해 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