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호르무즈서 배 2척 멈춰서...미에 속아 진입 시 사고"

2026.07.19 오후 09:01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2척이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사주하고 지원한 선박 4척이 항법장치를 끈 채로 혁명수비대 해군의 경고를 무시하고 안전하지 않은 항로로 해협을 통과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척은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 멈춰 섰고, 나머지 2척은 운항을 단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전적으로 이란군에 있으며 유일하게 안전한 항로가 이미 지정돼 공표됐다"며 "사전 협의나 허가가 없다면 단 한 방울의 석유, 가스, 화학비료도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말에 현혹돼 안전하지 않은 항로로 진입하는 선박은 필연적으로 사고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 갈수록 더 강도 높게 충돌하는 가운데 자신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취지의 발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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