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인 기다려요"...베네수엘라, 강진에 주인 잃은 반려동물 재결합 추진

2026.07.20 오후 04:18
지난달 강진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에서 구조된 반려동물들과 주인을 찾아 재결합시켜 주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의 유기동물 보호 사업인 '미시온 네바도'의 집계를 보면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라과이라주와 수도 카라카스의 산베르나르디노 구역에서만 구조된 반려동물이 개와 고양이를 포함해 최소 648마리에 달했습니다.

미시온 네바도의 마길다스 바르가스 총재는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반려동물 최소 18마리를 원래 주인과 만나게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발견된 반려동물 대부분이 심각하게 다친 상태였다며,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치료하고 보호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동물들의 주인을 찾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숨지거나 입원 중이어서, 반려동물을 찾아볼 기회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시 동물 보호소가 공유한 영상에는 어렵사리 반려동물을 다시 만나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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