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새로운 수장으로 칼릴 알하야를 선출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순교한 야히야 신와르의 뒤를 이을 정치국 최고지도자로 칼릴 알하야를 선출했음을 공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와르는 2024년 10월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의 작전 중 사살됐습니다.
이후 약 2년 동안 하마스는 알하야를 포함한 5인 지도부 위원회 체제로 조직을 이끌어왔습니다.
신와르의 신임을 받아온 알하야는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이 일어나기 직전 가자지구를 떠나 하마스 정치국이 있는 카타르로 갔으며, 2024년 10월부터 정치국 2인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 지도부를 노린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에서도 살아남은 알하야는 가자 전쟁 중 이스라엘과의 인질 교환 협상을 주도했고, 휴전 협상 과정에서 하마스 측 수석 대표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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