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전 세계 금융시장의 차입투자 이른바 레버리지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해 시장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이먼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 전반의 레버리지 수준이 상당히 높다"며, "과도한 차입 구조가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급격히 키워 시장을 뒤흔들고 사람들을 동요하게 만들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악의 상황은 시장에서 실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라며 "지난 2008년 위기는 레버리지 자체보다 부동산담보대출에서 발생한 막대한 실제 손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레버리지가 시스템적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재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수치가 높은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이먼은 정부 재정적자와 인프라 투자, 여기다 전 세계적인 재무장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자극해 금리를 밀어 올릴 수 있다며 "세계의 재무장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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