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지 출신 일본 럭비 선수, 야외 훈련 중 열사병 사망

2026.08.08 오후 10:15
일본 럭비 2부리그에서 뛰는 피지 출신 사이모니 부니랑이 선수가 열사병으로 훈련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일본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소속 구단인 규슈전력 큐덴 볼텍스에 따르면 최근 1부리그 팀인 도쿄SG에서 옮겨온 부니랑이는 지난달 23일 팀에 합류했습니다.

올해 26살의 부니랑이 선수는 키 196㎝, 몸무게 117㎏으로 포지션은 포워드 록이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4시50분에 후쿠오카 시내 구장에서 팀 훈련을 시작했지만 당일 후쿠오카 시내의 최고 기온은 36.9도로,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달리기 훈련을 마친 후 부니랑이가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돼 즉시 훈련을 중단하고 의료진이 수분 보충과 얼음 찜질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의식을 잃어 구급차로 시내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지만 숨졌고, 의사는 열사병이 사인이라고 팀에 통보했습니다.

규슈전력 큐덴 볼텍스는 5일 실내 훈련을 마지막으로 일체의 훈련을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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