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 지잔 아람코 또 화재...후티 "무인기로 공격"

2026.08.09 오후 01:48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지잔에 위치한 아람코 정유시설 화재가 자신들의 무인기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 주장했습니다.

앞서 사우디 에너지부는 9일 새벽 지잔 정유공장 부속 시설에 불이 나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번 정유시설 타격은 사우디 무인기가 예멘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지잔 정유단지는 예멘 국경에서 불과 60km 떨어진 사우디의 핵심 에너지 거점입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 25일에도 사우디의 예멘 호데이다 공격에 반발해 이 정유단지를 미사일로 타격했으며, 이 여파로 단지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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