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부프로펜 진통제 먹고 외출 주의"...영 보건당국, 햇빛 화상 경고

2026.08.09 오후 08:26
이부프로펜과 같은 흔한 진통제나 일부 항생제가 햇빛으로 인한 피부 화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영국 보건당국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영국 의약품규제청은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 성분이 포함된 일부 진통제가 자외선에 대한 피부 민감도를 극도로 높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메토트렉세이트와 일부 항생제, 여드름 치료제 역시 피부를 햇빛에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 약물로 지목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 시 보호용 의류와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부 의약품은 피부 민감도뿐만 아니라 폭염 등 더위에 대한 신체의 전반적인 대응 능력 자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에 쓰이는 이뇨제는 체내 수분 손실을 부추겨 탈수 위험을 높이고, 일부 항우울제는 체온 조절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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