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모 7.4 강진 콜롬비아..."교민 인명 피해 없어"

2026.08.11 오전 09:02
남미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콜롬비아 한국대사관은 지진 발생 직후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콜롬비아에는 약 800여 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수도인 보고타 일대에 밀집해 있습니다.

수도 보고타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돼 교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진앙이 230km가량 떨어져 있어 다행히 직접적인 붕괴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진앙과 가까운 서부 고산지대에서는 사망자만 111명에 달하는 등 참사가 빚어지고 있어 현지 사회의 긴장감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대사관 측은 긴급 공지문을 통해 한인회 등과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교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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