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달러에 160엔 육박...미·일 동시 개입 약발 끝났나?

2026.08.11 오후 05:47
미국과 일본의 이례적인 동시 환율 개입 이후에도 엔화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개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9.25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중에는 한때 159.36엔까지 오르며 일본 정부가 미국과 공조해 대규모 엔화 매수에 나선 지난달 3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유 선물 가격이 상승한 것이 엔화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한 것도 엔화 매도와 달러화 매수를 부추겼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의 기초 여건이 변하지 않는 이상 환율 개입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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