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경제적 압박으로 스스로 무너지게 두거나 강력한 군사 타격을 가하는 두 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란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과 통화 가치 급락 등 심각한 경제난을 거론하며, 미국이 이란의 자금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을 '이란의 은행가'에 비유하며, 미국이 현 상태를 유지하며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도 이란 경제는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수 있다며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일각의 탄약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넉넉히 생산하고 있다며 일축했습니다.
지난 2월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이후,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고삐를 죄면서도 중재국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위한 막후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은 양측이 모종의 합의에 근접했다고 평가했지만, 해협 재개방 조건과 전쟁 피해 배상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팽팽한 기싸움이 여전해 최종 타결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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