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뭄·이란전쟁에 파나마 운하 물류비 비상..."16배 급등"

2026.08.12 오전 09:46
가뭄에 따른 수위 하락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파나마운하의 선박 통행권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급등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11일 파나마운하의 주요 갑문을 이용할 수 있는 8월 통행권 경매 가격이 평균 110만 달러 우리 돈 15억5천만 원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1년 전 가격의 16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대형 선박이 이용하는 갑문의 통행권 가격은 최근 평균 250만 달러, 우리 돈 35억3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물류업체들은 가뭄으로 파나마운하의 인공호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박 통항 제한 조치가 시행돼 통행권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아시아 원유 구매자들이 미국에서 원유와 석유제품을 조달하는 사례가 늘면서 파나마운하 물동량이 크게 는 것도 가격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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