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폭염에 이어 극심한 가뭄까지 덮치면서 루마니아에서는 전력의 20%를 생산하는 원전 가동이 냉각수 부족으로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은 현지 시간 12일 원자로 가동 전면 중단을 위한 기술적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원자로 2기 중 1기는 냉각수 부족으로 지난달 28일 가동이 중단된 상태인데, 당국은 남은 원자로 1기도 13일 가동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루마니아는 원전 냉각수를 확보하기 위해 다뉴브강 암반을 폭파하고 바지선을 가라앉혔습니다.
루마니아 정부는 8월 한 달간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업과 가정에 자발적인 절전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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