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연준 '금리 동결' 기대감 커져

2026.08.12 오후 11:20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전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현지 시간 12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승률은 6월의 3.5%에 비해 소폭 둔화한 것으로, 전문가 전망치에도 부합하는 것입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5% 올라 역시 6월의 2.6%보다 상승률이 둔화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4.2%에서 6월 3.5%로 떨어진 데 이어 7월 들어서도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한동안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 상황을 지켜보려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변동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시카고상업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 전까지는 연준이 오는 9월 금리를 동결하거나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반반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 발표 직후 금리 동결 확률은 58%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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