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머리 위로 또 민항기 '침범'...F-16 출격해 섬광탄 발사

2026.08.12 오후 11: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상공에 민간 항공기가 출몰해 미군 전투기가 출격해 차단하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오하이오주 제네바에서 현지 시간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스포츠 대회 행사장 상공에 민간 항공기 1대가 임시 비행 금지 구역을 침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사령부는 F-16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해당 민항기를 비행 금지 구역 밖으로 회항시키기 위해 섬광탄을 발사하기도 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장소 상공에 설정된 임시 비행 금지 구역을 민항기가 위반하고 전투기가 이를 차단한 사례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장엔 지난 9일과 지난달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면서 임시 비행 금지 구역이 설정됐고, 이 구역을 비행한 민항기를 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구역 밖으로 몰아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등으로부터 암살 위협을 받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베드민스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당시 트럼프 대통령 옆에는 스팅어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미군 차량 험비가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8일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위협 때문에 비밀리에 공군 수송기에 옮겨 탄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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