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중부사령부 "대이란 봉쇄로 상선 59척 항로 변경"

2026.08.13 오후 02:15
미군이 이란 해상봉쇄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상선 59척의 항로를 변경했다며 대이란 해상봉쇄를 지속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오늘(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군은 전날 상선 59척의 항로를 변경시켰고, 3척을 무력화했으며, 2척에 승선해 검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러한 조치는 이른바 대이란 '강철 장벽' 봉쇄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중동 역내 해역을 항해하며 미국의 대이란 봉쇄 집행을 지원하는 가운데 F/A-18 전투기가 비행갑판에서 출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이른바 '강철 장벽'으로 불리고 있다며 미군이 호르무즈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소셜미디어에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봉쇄돼 있으며 자국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양국 간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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