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한미 훈련 축소 지시에 "일 정부, 대북 억지력 약화 우려"

2026.08.17 오후 07:00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 대북 억지력이 약화할까 우려하면서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일의 결속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향상하고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심화하는 가운데 위협에의 대항을 약화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의 대북 전략 변경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받아들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 가능성과 관련해 일본 정부 납치문제대책본부 관계자는 "미국 측에 협상 재개를 위한 비장의 카드가 있을 것 같지 않아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속보로 내보내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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