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 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하자 야당에 이어 여당 상원 의원도 공개 비판했습니다.
톰 틸리스 공화당 연방 상원 의원은 엑스에 글을 올려 "특별한 군사 역량을 갖춘 한국은 70년 넘게 미국의 굳건한 군사 동맹이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의 연합 훈련을 축소하는 것은 북한군 병력 수천 명이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에 대한 푸틴의 조직적 납치, 고문, 강간, 살인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군 병력이 한미 훈련의 축소로 부담을 덜게 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할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상원 의원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또 다른 무분별한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엑스에 "트럼프의 이란 전쟁은 실패하고 있다"면서 "전쟁을 돕지 않는다고 70년 동맹인 한국과의 연합훈련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상원 군사위 간사와 하원 외교위 소속 의원들이 비판 성명을 낸 것은 그만큼 중대한 사안으로 받아들인다는 방증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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