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픈AI "내년에 상장...앤트로픽보다 늦어도 괜찮아"

2026.08.20 오전 07:11
생성형 인공지능, AI인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기업 공개, IPO 시점을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러 프라이어 오픈AI 최고 재무 책임자, CFO는 사내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오픈AI는 내년에 상장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경제 방송인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프라이어 CFO는 "앤트로픽이 9월에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괜찮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경주를 하면 된다"고 직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또 "IPO는 결승선이 아니라 이정표이자 또 다른 자금 조달일 뿐"이라며 "우리는 지난 3월 이미 1,220억 달러, 우리 돈 169조 원을 유치해 현재 유연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사업 성장세가 가속한다면 상장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오픈AI는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후발주자였던 앤트로픽에 매출이 역전되며 성장세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창사 이후 첫 분기 조정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한 앤트로픽과 달리 오픈AI는 영업 손실도 더욱 확대됐습니다.

양사는 지난 6월 나란히 증권 당국에 IPO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상장 시 기업 가치를 1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기 위해 IPO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오픈AI는 지난 3월 투자 유치 당시 기업 가치를 8,52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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