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웨덴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1명 사망·3명 부상

2026.08.22 오전 05:49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21일 오후 2시쯤 스웨덴 남부 파게르스타에 있는 브리넬 고등학교에서 18살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의 다리에 총을 쏴 제압한 뒤 체포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진압 작전이 끝난 뒤 사망자 1명을 발견했고, 부상자 3명 가운데 2명은 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닌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범행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사건 직후 도로를 봉쇄하고 인근 학교 8곳 학생들도 대피시켰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사건의 배후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경찰이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게르스타는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인구 1만2천 명의 소도시로, 사건이 발생한 고등학교에는 약 450명이 재학 중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지난 2022년 3월 말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 2명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오레브로에 있는 성인 교육시설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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