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고 시 탈출불가" 매립형 손잡이...테슬라, 중국서 300만 대 리콜

2026.08.22 오전 07:0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매립형 문손잡이 안전성 결함 문제로 중국 시장에서 300만 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합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사고 발생 시 전력이 끊기면 매립형 전동식 손잡이가 작동하지 않아 승객이 탈출하지 못하는 등 인명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 차량이 충돌 후 화재에 휩싸였을 때 구조대원이 문을 열지 못해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 등이 지적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차량의 사고 후 자동 창문 하강 소프트웨어를 추가하고 비상용 수동 개폐 장치 위치 라벨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로 테슬라를 포함해 샤오미와 립모터 등 총 9개 완성차 업체가 연루됐으며, 중국 내 동일 품질 문제 리콜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27만 대에 달합니다.

중국 당국이 아예 매립형 손잡이를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교통 당국도 유사한 안전 조사와 입법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차원의 리콜 확산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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