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이민자 추방 대가로 라이베리아에 65억 원 지급

2026.08.22 오후 12:42
미국 정부가 본국 송환이 어려운 불법 이민자들을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로 보내는 대가로 5백만 달러, 우리 돈 약 65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 세계 난민 보호 기금에서 집행됐으며, 라이베리아는 미국이 보낸 추방자들을 인종이나 종교적 이유로 박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라이베리아는 앞으로 1년간 최대 1천2백 명의 이민자를 수용하기로 했으며, 첫 이민자들은 이미 수도 몬로비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제3국 추방 협정'으로 불리는 이러한 방식은 언어와 문화적 연고가 없는 국가로 이민자를 강제 이주시킨다는 점에서 인권 침해와 연방법 우회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도미니카공화국과 카메룬 등 35개국 이상과 이와 유사한 제3국 추방 협정을 맺고 이민자 송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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