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내털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지난 2021년 연방의회의사당 폭동 당일에 트럼프 지지 트윗을 150여 차례 쏟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하프 보좌관은 폭동 당일 소셜미디어에 "트럼프를 위해 싸워라"라는 문구를 12차례 반복해서 올리는 등 대선 결과 불복을 선동하는 극단적인 게시물을 연달아 게시했습니다.
과거 암 투병 당시 트럼프를 '선한 사마리아인'에 비유하며 깊은 유대를 쌓은 그는, 대선 부정 주장에 적극 동조하며 '트럼프의 애착 담요'로 불리는 핵심 참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2023년 개인 편지에서 트럼프를 "수호자"이자 "내게 전부"라고 칭송하는 등 철저한 충성심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가들은 하프 보좌관이 트럼프 특유의 인정 욕구와 충성심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핵심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그가 과거에 사용하던 소셜미디어 계정은 정지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핵심 요직을 차지한 최측근의 과거 극단적인 SNS 행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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