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내년부터 캐나다에 자동차 관세 50% 부과"

2026.08.24 오후 11:57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부터 캐나다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통해 "2027년 1월 1일부터 자동차와 소형·대형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 관세가 50%로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조하면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캐나다는 오랫동안 미국을 갈취해왔고 무역과 각종 분야에서 캐나다는 가장 다루기 나쁜 나라 중 하나"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우리는 캐나다가 필요 없고 캐나다가 우리를 필요로 한다"며 "캐나다 무역의 95%는 미국과 이뤄지지만 우리는 정반대"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농산물과 농가에 터무니없이 높은 관세가 부과돼 위대한 애국자들의 삶이 불가능해졌고 600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더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맞서 캐나다가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히자 자동차 등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며 재차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국경을 맞댄 최우방국 간 무역 전쟁에 기름을 부은 셈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인상 시점을 내년 초로 설정해 협상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화면제공 :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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