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최소한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카라카스에선 갑자기 강이 범람하면서 어머니와 아들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미란다주에선 일가족이 탄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또 주택 150여 채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몇 년간 보지 못했던 수준의 장대비가 장시간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에선 지난 6월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6천4백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최대 피해 지역인 라과이라주의 경우, 아직도 150만 톤이 넘는 잔해가 남아 있어 모두 제거하는 데에만 최소한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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