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대한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발표한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선박 피격이 이어졌습니다.
CNN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한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운항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오만 북동부 해안에서 16km 떨어진 곳을 지나던 유조선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새벽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유조선의 엔진실이 손상돼 더 이상 운항할 수 없는 상태가 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격에 따른 환경 영향이나 이 유조선의 국적과 목적지 등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피격은 미국 정부가 이란을 상대로 경제 전쟁을 선포한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당국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호르무즈를 지나는 선박들은 조심스럽게 통과해야 하고 의심스러운 행동이 있으면 신고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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