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정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학교나 주택 인근 건설을 금지하고, 전력과 물 사용도 일부 비용을 부담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현지시간 오는 26일 내각회의에서 데이터센터 관련한 이른바 '국가 AI 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법안에는 데이터센터를 학교나 주택, 또 주요 농지에서 떨어진 곳에 배치해 지역사회 영향을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 소비로 전기요금 인상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전력을 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미리 공개된 연설문에서 "호주는 최첨단 AI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서 "긍정적인 기회는 살리고 부정적인 측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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