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CIA 국장, 우크라전 교착 속 러시아 방문"

2026.08.26 오전 03:38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미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BS 방송은 현지 시간 25일 랫클리프 국장이 현재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으며, 회담을 위해 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 공군 보잉 수송기가 미 외교 차량들과 함께 모스크바의 브누코보 공항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로이터 통신은 지난 23일 미 워싱턴 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수송기에 대해 아는 정보가 없다고 밝혔으며, CIA와 주러 미 대사관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CBS는 이번 방문이 언론에 확인된 랫클리프 국장의 첫 러시아 방문일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랫플리프 국장의 방문이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랫클리프 국장의 전임자인 윌리엄 번스 전 국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1년 11월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고위 인사의 러시아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 1월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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