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대 입학시험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인도에서 이번에는 공무원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둘러싼 대규모 항의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에서 대학생과 실업 청년 수백 명이 공무원 시험 취소를 요구하며 행진하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며 해산에 나서는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수십 명이 체포됐고, 일부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동부 자르칸드주에서 공무원 시험이 취소된 데 이어 남부 지역에서도 채용 비리 규탄 시위가 이어지는 등 인도 전역에서 청년층의 분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고질적인 시험 문제 유출 문제가 인도 Z세대의 거대한 저항 운동으로 번지며 연방정부에 큰 정치적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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