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발생한 토사와 암석이 하천 물길을 막으면서 거대한 차단 호수, '언색호'가 형성돼 2차 재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팔과 중국은 현지시간 27일 이미 수량이 200만㎥에 달한 언색호의 붕괴 위험을 경고하며 추가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향후 사흘간 국경 쪽 댐 호수에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1,200개 분량인 300만㎥의 물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유입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9월 1일경 호수 붕괴 위험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수자원부는 또 향후 일주일간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호수 붕괴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네팔 재난 당국도 통보문을 통해 홍수 현장의 잔해물로 막힌 호수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터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하류 강변 주민과 승객, 구조대원 등 모든 관계자에게 강변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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