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그동안 실적 발표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주가가 하락하던 이른바 '실적 징크스'를 깨고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8.74% 폭등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610조 원 불어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같은 시가총액 증가분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세운 기록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루 상승 폭입니다.
앞서 엔비디아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13개 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1년 단위의 장기 전망을 공개하며 내년에도 70%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봐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엔비디아의 강력한 질주에 힘입어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가운데 정보기술(IT) 부문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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