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에너지 시설 대공습 준비"...우크라 "장거리 드론 늘릴 것"

2026.08.30 오후 09:05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공습 확대를 예고하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겨눈 대규모 공습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30일 성명을 통해 대규모 공습을 예고하면서 "키이우 정권이 러시아의 민간 인프라와 연료·에너지 부문을 계속 공격하는 데 따른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밤사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체를 표적으로 공습을 이어가 최소 37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드론과 탄약을 생산하는 기업 스마트애뮤니션의 폭발물 보관소로 쓰이던 키이우의 시멘트 공장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공습 강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하루 평균 300차례 이상의 장거리 타격을 가하고 있는데, 이를 더 늘려야 한다"며 "목표는 매일 천 기의 장거리 드론을 운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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