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국민이 유럽연합, EU 가입 협상 재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반대를 택한 데 대해 아이슬란드 정부는 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트룬 프로스타도티르 총리는 현지 시간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80% 넘는 유권자가 목소리를 낸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최소한 이번 의회 임기가 끝나는 2028년까지는 가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이 유럽경제지역, EEA 협정에 만족한다는 큰 교훈을 얻었다며 "EEA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아이슬란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아이슬란드는 계속 EU의 가까운 파트너일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프로스타도티르 총리와 연락해 양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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