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그랜드캐니언서 소나기로 돌발 홍수...15명 실종

2026.08.31 오전 07:52
미국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니언에서 갑작스럽게 홍수가 발생해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 29일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과 팬텀 랜치 일대에 갑작스럽게 홍수가 발생해 다리가 파괴되고 15명의 관광객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등반객 가운데 60여 명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에서 1시간 동안 25㎜의 강한 비가 내렸고, 빗물이 가파른 암석 지대에 그대로 흘러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 사이의 모든 인도교가 파괴됐고, 콜로라도강 지형도 일부 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립공원 측은 많은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대피 작전과 함께 등산로 일부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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