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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급류' 버텨낸 '초록 집'... 생존자, 붉은 천 흔들며 "무사하다"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8.31 오후 02:03
[앵커]
이른바 '괴물 급류'가 휩쓸고 간 트리슐리 강 주변 마을들은 거의 초토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물살을 버텨낸 한 건물이 있었는데요, 대홍수 이후의 상황은 어땠을까요?

함께 보시죠.

대홍수 당시에 촬영된 영상인데요, 거센 물살이 사방을 휩쓸고 가는 상황에서도, 이 초록색 집이 꿋꿋이 버텨내고 있죠.

자세히 보시면 테라스 쪽에 사람들이 있는데요, 남성과 여성, 어린아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집에 사는 일가족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사방에서 흙탕물에 건물 잔해와 바위 등이 떠내려오는 것을 위태롭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자신들도 언제 휩쓸릴지 모른다는 공포감마저 느껴집니다.

이 집, 어떻게 됐을까요?

천만 다행이죠.

초록색 집은 버텨냈고요, 옥상에서 가족 중 누군가가 안도의 마음으로 빨간색 천을 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 집 외에 이웃집들이 허망하게 유실된 모습을 바라보는 이 가족의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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