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인 잭슨홀 발언 이후,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60%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며칠 새 기존 57%에서 63%로 급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에 국제 금값은 지난 28일 3% 넘게 급락하며 지난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금값은 온스당 4천400달러 선으로 밀려났으며,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4천200달러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단기 급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 재무부의 국채 매입 확대 발표로 화폐 가치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금값은 8월 한 달간 1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기조 전환이 투자자들에게 예상 밖의 충격을 주었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싸고 당분간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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