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을 6개월간 수행하며 방공용 요격 미사일 부족 사태에 놓인 미국이 방산업체와 장기 계약으로 생산량 확대에 나섭니다.
미 국방부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록히드 마틴과 2건의 중대한 기본 협약에 서명했다"며 "7년짜리 다년조달"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협약들은 사드와 최신형 패트리엇을 지원하는 핵심 미사일 부품 생산량을 늘리고 납품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클 더피 국방부 획득·유지 담당 차관은 "이번 발표는 산업계와 협력해 '자유의 무기고'를 확장하고, 새롭게 대두된 위협을 능가하는 방식의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협약에 따른 목표가 PAC-3 요격미사일 생산 능력 3배 확대와 사드 요격미사일 생산 능력 4배 확대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변혁적 협정에 대한 자금은 연간 예산 배정에 따라 결정된다"며 "이 협정들은 연간 최소 조달 수량을 보장함으로써 산업계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요 신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의 이번 발표는 발발 6개월이 넘어간 이란 전쟁에서 미국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요격미사일을 거의 소진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PAC-3 재고는 759∼827발(전쟁 전 2천330발), 사드 재고는 234∼278발(전쟁 전 452발)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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