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정부 대응팀이 지상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틀 만에 헬기 수색도 재개된 가운데, 드론 투입까지, 그야말로 총력전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김철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네팔 도착 닷새째를 맞은 신속대응팀은 두 조로 찢어졌습니다.
차와 도보를 활용하는 '육로 수색팀'과 카트만두에 남은 '헬기 수색팀'입니다.
이른 아침, 육로 수색팀이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집결해 출발했고, [조 현 문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 : 위험하니까 안전에 유의해주십시오.]
헬기 수색팀은 카트만두에 남아 혹시나 있을지 모를 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를 기다렸습니다.
네팔 당국의 허가는 오락가락 이지만 신속대응팀은 매일 카트만두에서 혹시 모를 헬기 수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력이 통했던 걸까, 일요일에는 이륙을 불허 했던 네팔 정부가 하루에만 두 차례 수색을 허락했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11시쯤 두산에너빌리티가 빌린 헬기가 먼저 사고 지역으로 향했고, 3시간여 뒤, 신속대응팀 헬기도 추가 이륙했습니다.
두 헬기 모두 실종자 가족이 수색을 요청한 계곡 상류, 위어 댐과 둔체부터 캠프·파워하우스까지 꼼꼼하게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대응팀은 드론 투입에도 나섭니다.
네팔 당국이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비행 허가를 내준 거로 전해진 가운데, 여기에 맞춰 육로 수색팀이 드론을 활용할 전망입니다.
또 네팔군과 경찰이 수색 자원을 우리 국민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고위급 인사와 면담도 꾸준히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이율공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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