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 6월에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를 이행한다면 이란 역시 즉각 상응하는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오늘(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이란과 맺은 합의를 먼저 파기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도한 요구를 앞세워 약속을 저버렸고, 이란은 미국의 위반 행위에 비례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압박과 위협 정책은 외교적 노력을 훼손할 뿐"이라고 지적하고, 자국을 겨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유엔 헌장과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아울러 가자지구와 레바논, 이란에 대한 공격에 있어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처가 매우 실망스러웠으며 유엔은 다극화 체제에 맞춰 평화 유지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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