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직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발전소 터널 내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네팔군은 현지시간 1일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직원이 실종된 네팔 바그마티주의 어퍼트리슐리(UT)-1 발전소 터널 수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드론을 통해 촬영된 영상에는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내부와 구조대원들의 수색 모습이 담겼습니다.
네팔은 이번 홍수로 12곳의 수력발전 사업장에서 900명의 노동자가 실종됐고, 이 가운데 600명가량이 터널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구조대원들은 터널 특성상 일부 직원들은 산소가 공급되는 공간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구조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네팔군은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3곳에서 시신 4구를 수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 급파된 우리 신속대응팀과 기업 관계자들도 드론을 이용해 발전소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확보한 현장 영상을 네팔 당국과도 공유하며 실종자 수색 작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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