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대홍수 사태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을 찾고 있는 신속대응팀이 실종 추정 지역에서 네팔군과 합동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헬기와 도보 수색, 드론까지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진척이 없어 대응팀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김철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된 우리 국민이 머물렀을 거로 추정되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네팔 둔체의 마을 헬기장.
꼬리 부분에 네팔 국기가 새겨진 국방색 헬기 한 대가 이륙하더니 곧장 산을 향해 날아갑니다.
잠시 뒤, 수색을 마친 헬기에서 내리는 건 다름 아닌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 소속 소방대원들입니다.
월요일 카트만두를 떠나 둔체에서 숙영했던 '육로 수색팀'이 이튿날 네팔 육군과 함께 진행한 공중수색 영상입니다.
수색팀은 한국인 직원 숙소와 식당이 있던 '위어 댐' 주변에 닿은 뒤에는 헬기에서 내려 도보 수색도 펼쳤습니다.
진흙 속 처박힌 차량 사이를 샅샅이 뒤졌지만,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카트만두에서는 우리 기업의 헬기 수색이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직원 3명과 외국인 직원의 가족 1명을 태운 헬기가 사고 지역 인근을 비행한 겁니다.
여기에 육로 수색팀이 챙겨간 고성능 드론과 기업들이 챙긴 장비까지 정밀 수색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쓸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끌어모아 실종자 수색에 투입하고 있는 셈이지만, 아직 뚜렷한 생존 흔적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카트만두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우리 긴급구호대 합류가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가 드론 등 전문 장비를 챙긴 구조대가 합류하면 신속대응팀의 수색 활동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이율공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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