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걷잡을 수 없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이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했습니다.
쿠웨이트군이 방공망을 가동해 이란의 공격에 긴급 대응 중인 가운데, 이란 국영방송은 이번 공격이 이란 국민을 향한 미국의 범죄에 대한 정당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기뢰 발사대를 타격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이른바 '유조선 대 유조선' 보복 전략에 따라 이란 정부 소유의 유조선 2척을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란은 미국의 무인공격기 엠큐나인(MQ-9)을 곧바로 격추하고, 요르단과 이라크 에르빌에 위치한 미군 주둔지를 탄도미사일로 잇따라 타격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란군의 보복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 등 걸프 지역 전역의 미군 레이더 시설과 병력 집결지로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이 전날 미군의 폭격으로 발생한 결혼식장 민간인 사상 참사를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강력한 새 대응 전략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중동 지역의 전면전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