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검토와 관련해 한미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반도체에 대해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한다는 정신에 입각해 얘기를 나눴고 한미 간 서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DC에서 열린 투자 유치 행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 검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김 장관은 한국 반도체에 대해 경쟁국보다 불리하지 않게 대우한다는 정신에 입각해 한미가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우리나라의 반도체에 대해서는 경쟁국에 비해서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겠다고 이미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정신 하에서 저희들이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미가 양국 간 체결된 업무협약과 공동 합의문 정신에 따라 협상을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반도체 관세 발표 시점은 밝히지 않았고 미국과 타이완 간 반도체 관련 무역 협상이 미칠 영향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가스 복합 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에 대해선 9월 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국내 절차들이 조금씩 있기도 하고 해서 그런 과정들을 거치면 9월 중에는 저희들은 마무리할 생각이고 그건 변함이 없습니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선별적이고 신중한 관세 부과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 폴리티코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비롯한 반도체 완제품도 관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이번엔 반도체 관세 장벽을 고리로 대미 투자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 수입 물량 등과 연계한 철저한 협상 전략이 절실해졌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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