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티베트 재난 현장 해외 언론사 취재진에 공개

2026.09.07 오전 10:59
중국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중국 접경 재난 현장을 해외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외교부는 지난 5∼6일 미국, 영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싱가포르, 브라질 등 외국 언론사 취재진을 티베트자치구 재난 현장으로 초청했습니다.

관영 CCTV는 외신들이 이번 재난으로 완파된 국경 관문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당국이 마련한 내외신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현지시간 6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43명, 실종 519명이라고 밝히고, 외국인으로 파악된 23개국 261명의 실종자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 주중 대사관에 외교 경로를 통해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네팔에 기상과 수문, 빙하호, 빙하 관련 정보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며 재난 방지 정보 공유 체계를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외신 대상 재난 현장 공개는 외국인 실종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서 티베트 지역 진입 자체가 제한되고, 정보 공개가 충분하지 않다는 외부의 지적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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