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기적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해온 우리 긴급 구호대가 오늘 사흘째 터널 수색에 나섰습니다.
네팔 정부는 오늘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네팔 현지에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네, 이곳은 구조헬기가 수시로 이착륙하는 네팔 바타르 군부대입니다.
[앵커]
긴급 구호대가 오늘도 터널 수색에 나섰는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우리 긴급구호대는 오늘도 이곳 바타르 기지에서 헬기를 타고 수색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터널 수색만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보통 네팔 시간으로 오후 3시 전에는 수색을 마치고 긴급 구호대가 결과를 설명해주는 데 오늘은 그 절차가 생략됐습니다.
취재진이 구호대 언론 담당자에게 오늘 수색 결과를 여러 차례 문의했는데 수색이 끝났다는 얘기만 하고 자세한 내용은 브리핑하지 않았습니다.
왜 오늘 수색 결과 브리핑을 하지 않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긴급 구호대는 이곳 시간으로 3시간 반 뒤에 브리핑이 있을 거라고 공지했습니다.
그제 우리 구호대가 구조한 중국인 생존자는 터널 안에 생사를 알 수 없는 1명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색에서 구호대는 어제와 다른 방향으로 터널 진입을 시도하면서 추가 생존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구호대장의 어제 설명 들어보시죠.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두 번째 수색인 우리 관심 지역인 파워하우스 수색은 생존자와 같은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정밀 분석 중에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특이사항이 있으면 공지를 하겠습니다.
[앵커] 네팔 정부는 오늘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죠?
[기자2]
네팔과 중국이 발표한 인명 피해를 더하면 대홍수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도 5천 명을 넘었습니다.
네팔 정부는 대홍수 발생 13일째인 오늘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힌두교에서 사망한 뒤 13일 동안 고인을 위한 의식을 치르는 전통을 따른 겁니다.
오늘 네팔 전역의 정부기관과 해외 주재 네팔 대사관·외교공관에는 조기가 게양됩니다.
네팔 정부는 대홍수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구호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5천만 달러, 약 670억 원 규모의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바타르 군기지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이근혁
영상편집 : 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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