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제 기적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을 전해온 우리 긴급 구호대가 오늘 사흘째 터널 수색에 나섰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쯤 긴급 구호대의 운영 상황과 수색 활동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네팔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네, 대홍수가 발생했던 트리슐리 강 앞입니다.
[앵커]
긴급 구호대가 오늘도 터널 수색에 나섰는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우리 긴급 구호대는 오늘도 바타르 부대에서 헬기 세 대에 나눠 타고 수색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리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어댐 인근 지역을 수색했습니다.
보통 네팔 시간으로 오후 3시 전에는 수색을 마치고 긴급 구호대가 결과를 설명해주는 데 오늘은 그 절차가 생략됐습니다.
취재진이 구호대 언론 담당자에게 오늘 수색 결과를 여러 차례 문의했는데 수색이 끝났다는 얘기만 하고 자세한 내용은 브리핑하지 않았습니다.
왜 오늘 수색 결과 브리핑을 하지 않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긴급 구호대는 이곳 시간으로 1시간 40분 뒤에 브리핑이 있을 거라고 공지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일부 변동 사항을 얘기할 수 있을 거라면서 구호대 운영 사항과 수색 활동에 대한 얘기가 나올 거라고 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로 예정된 긴급 구호대의 활동 연장에 대한 내용일지, 오늘 수색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는 것일지 브리핑을 들어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앞서 구호대는 오늘 수색에서 어제와 다른 방향으로 터널 진입을 시도하면서 추가 생존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구호대장의 어제 설명 들어보시죠.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두 번째 수색에서 우리 관심 지역인 파워하우스 수색은 생존자와 같은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정밀 분석 중에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특이사항이 있으면 공지를 하겠습니다.]
[앵커]
네팔 정부는 오늘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죠?
[기자]
네팔과 중국이 발표한 인명 피해를 더하면 대홍수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4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도 5천 명을 넘었습니다.
네팔 정부는 대홍수 발생 13일째인 오늘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힌두교에서 사망한 뒤 13일 동안 고인을 위한 의식을 치르는 전통을 따른 겁니다.
오늘 네팔 전역의 정부기관과 해외 주재 네팔 대사관·외교공관에는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네팔 정부는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달러, 약 670억 원 규모의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네팔 바타르 트리슐리강 인근에서 YTN 신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이근혁
영상편집 : 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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