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왕실 업무 없는 개인 자격...영국 국왕, 해리 왕자 지위 재확인

2026.09.08 오후 04:12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년 만에 본국으로 돌아온 차남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업무를 맡지 않는 개인으로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CNN방송은 영국 왕실 최고위 관료인 시종장이 이날 찰스 국왕을 대신해 영국 정부와 군, 해리 왕자 측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왕실 구성원들과 불화를 겪다 2020년 영국 왕실 공식 업무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은 지난달 말 아들 아치, 딸 릴리벳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자녀들은 영국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시종장은 서한을 통해 "해리 왕자 부부는 2020년 왕실 업무에서 물러났고 이들의 지위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해리 왕자 부부가 행하는 모든 자선활동은 개인적인 일이고 사적인 자격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간단히 말해 이들의 지위는 상업적 이해관계를 가진 개인으로서의 시민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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